티스토리 뷰

일상

취미생활 - 꽃액자 만들기

Laoni 2020. 5. 18. 13:52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저는 여유가 있으면 직접 무엇이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몇년전 여행 사진을 보다가

"아, 이거 만들어보려고 사진찍었었지?"라는 생각이 들어

만들어 보게 된 액자 장식품이예요.

 

처음 만드는 중

 

준비물은 엄청 간단했어요.

캔버스와 조화, 글루건이 전부였어요.

캔버스와 글루건은 국내에서 인터넷 주문했고

꽃은 아무리 생각해도 국내보다는 중국산을 사용하면 가격이 쌀 것같아서 

알리익스프레스로 조화를 색깔별로 주문을 했어요.

실물이 확인이 되지 않아 조화의 퀄리티를 확인 할 수 없었지만

최대한 상세페이지를 확대해서 확인하고 

약간의 모험심을 더해서 주문을 완료 했어요.

 

 

여러 색을 조합한 모습

줄기를 다 잘라내고 꽃만 캔버스에 글루건을 사용해서 붙이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거의 일주일이 걸렸어요.

이왕이면 큰 것을 만들겠다며,

캔버스가 가로세로 73cm로 너무 큰 탓도 있었지만요. 😅

부분적으로 비어 있고 꽃이 모자라서 다이소에서 추가 구매를 하기도 했어요.

 

완성된 꽃 액자

 

가운데 흰부분을 중심으로 꽃을 여러가지 색으로 배치 했어요.

색이 최대한 이어지면서 어색하지 않게 하는 것이 배치의 관건 이었어요.

가끔 액자를 보시고 나도 해봐야 겠다는 분이 있으시던데

쉽게 만들수 있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사실 만들어 보시라고 할 수는 없는것이

꽃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캔버스를 다 채우는데

어림잡아 10만원 정도 든것 같아요.

포기하려고 했을때는 이미 진행이 꽤 된상태라 포기할 수 없어서 만들었지만요 🤣

 

컬러풀한 꽃이 흐드러지게 핀 꽃밭을 보는 느낌이 들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자연스럽게 이 액자 앞은 포토존이 되어서 엄청 뿌듯했어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