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니 다이어리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탄탄면 드셔 보셨나요? 저는 몇군데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제가 오늘 포스팅하는 탄탄면공방이 제일 제입맛에 맞더라고요. 땅콩이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나는데 처음에는 "국물에 땅콩이?"라는 거부감이 있었는데 먹다보니 "아, 이래서 탄탄멘을 많이 찾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끔 생각나는 메뉴가 되었어요. 탄탄면은 중국음식으로 중국의 쓰촨성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해요. 홍콩이나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 변형이 되어서 이름은 같지만 각각 다른 맛이 난다고 하니 나라별 탄탄면을 먹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탄탄면 공방은 일본식이라고 해요. 돈사골과 육고명, 땅콩과 캐슈넛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탄탄면 2인세트를 주문했어요. 2인세트에는 탄탄면 2개와 교자와 음..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최근 들어 카페 051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자주 보여요. 듣기로는 디자인 회사에서 만든 카페여서 인테리어와 집기류 디자인 등 디자인적인 요소에 신경을 많이 쓴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집 근처에도 카페 051 매장이 하나 생겼길래 인테리어 구경도 할겸 쉴 겸 방문해봤어요. 원래 카페를 방문하면 아무 고민하지 않고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었어요. 카페 051은 부산의 지역번호 051에서 따온 것 답게 홀더에도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가 인쇄되어 있어요. 마카롱은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깔끔하게 하나씩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커다란 전면 거울과 포인트 네온사인, 블랙과 화이트, 대리석의 조화까지 딱 심플 모던한 인테리어예요. 사진도 예쁘게 나..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휴일을 맞아 든든하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무한리필로 고기를 많이 먹고 싶었는데 주변분의 추천으로 통큰갈비를 추천받아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숯불구이에 스테이크 갈비가 무한리필이라고 크게 써져 있었어요. 스테이크 갈비라는 것이 조금 생소하긴 했지만 스테이크만큼 두꺼워서 스테이크 갈비라고 하는 거였어요. 통큰갈비는 고기 두께가 무려 15mm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양념에 재워 숙성했다고 하니 양념 맛이 제대로 느껴지겠죠? 가격도 무한리필인데 12,000원이면 싼 편이고요. 특이한 점은 무한 리필 주문 시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다르 부위를 더 저렴하게 주문이 가능해서 무한리필과 일반 고깃집을 섞어놓은 듯했어요. 생고기를 드시다가 양념으로 마무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지난 2월 부산에도 이케아가 생겼어요. 이케아 동부산점이 한창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될 때쯤 오픈해서 오픈 시점이 안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되는데 이케아 동부산점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겠죠? 저는 주중 낮에 사람들이 많이 없을 만한 시간을 틈타 방문했어요. 동부산 이케아의 주차는 건물 내 주차장과 롯데 동부산 아울렛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외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공간 걱정은 없었어요. 이케아를 구경하다가 동부산 아울렛으로 넘어가시는 쇼핑객들도 은근 많았어요. 이케아 동부산점의 맨 꼭대기층에 쇼룸과 함께 이케아 레스토랑이 있어요. 이케아 음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희가 이케아를 방문한 주목적이었어요. 2인이 주문한..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몇일만에 날씨가 확 변해서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뜨끈한 국물 보다는 시원한 음식을 점점 찾게 되는데 며칠전 아직 쌀쌀한 저녁일 때 문득 집근처에 아직 가보지 않았던 칼국수집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 해봤어요. 무려 35년 전통이래요. 내부는 최근 리모델링을 했는지 허름하지는 않았어요. 일반 분식집처럼 밝고 깔끔한 테이블과 내부였어요. 칼국수로만은 양이 적을것 같아서 곁들임 메뉴로 김밥을 주문 했는데 바로 김밥을 싸서 주시는데 따끈하고 속재료도 어릴적 소풍가서 먹던 간단한 재료만으로 추억의 맛이 생각 났어요. 메인 메뉴인 칼국수는 일반 칼국수와 비빔 칼국수를 주문 했어요. 비빔 칼국수는 다른 곳에서 본적이 없는 메뉴였지만 호기심에 비빔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특별한 맛이..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오늘은 가족 외식을 하게 되어서 소고기집을 찾았는데 분위기나 맛 가격도 좋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육면정은 외관부터 신경써서 만든 것 같았어요. 도시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예쁜 건물이 보여서 저기는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엇는데 알고보니 육면정 소고기 집이었어요. 부산 도시고속도로와 황령터널에 물려 있어서 교통 체증과 우회도로가 별로 없어서 막상 찾아가기는 조금 어려운 위치 였어요. 육면정 내부는 좌식과 입식이 섞여 있었는데 좌식은 정자 느낌이 나서 아늑해 보였고 전체적으로 목재를 이용한 인테리어와 나무를 포인트를 주어서 내추럴한 느낌과 고급스러움이 엿보였어요. 물김치와 각종 채소, 파절임 등 기본찬은 깔끔하고 너무 짜거나 달지 않아 고기와 전체적인 조화가 잘 이루어 졌어요...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요즘 레트로 감성과 함께 냉동 삼겹살이 뜨고 있어요. 그 맛은 누구나 알듯이 지방과 살코기가 겹겹이 이루어져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냉동 삼겹살은 일반 삼겹살보다 얇은 편이라 금방 익고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더욱 고소한 느낌이에요. 물론 가격도 더 싼편이고요. 어쨌든 늘 고기는 옳습니다. 단지 냉동 삼겹살이 유행이고 맛있다는 이유만으로 냉삼집을 찾았어요. 그런데,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겨 멋스러움과 왠지 식욕을 더욱 자극이 됐어요. 이후 검색을 해보니 레트로 감성에 힘입어 냉동 삼겹살이 유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냉동 삼겹살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 버렸어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차돌박이만 남은 상태... 추후에 재방문을 하게 되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