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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오늘 운동 전 커피를 사려고 편의점을 들렀다가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반가운 친구들은 어릴 때 자주 먹던 과자가 재출시가 되어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사랑방 선물,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

사랑방 선물과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가 딱 줄지어 있어서 모두 다 질러 벼렸어요.

사실 딱히 브랜드가 있다고 생각도 안 했었는데 이제와 보니 롯데 제과였네요.

 

사랑방선물

사랑방 선물은 제가 자주 사 먹었다기보다는

어릴 때 시골을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방에 쌓아두고 드셔서 기억이 나요.

캔에든 사탕, CHARMS 캔디와 헷갈리기도 했는데 패키지가 거의 비슷해서 그랬어요.

사탕이 비닐로 내포장이 되어있어 뜯자마자 달콤한 향기가 나더라고요.

 

삼거리 캔디

삼거리 캔디는 사실 이름도 기억이 안 나고

어렸을 때 "불량식품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나름 브랜드가 있는 제품이었어요.

재출시하면서 가격이 오를 법도 하지만 딱 400원!

개당 100원 꼴이니 아주 혜자 로운 사탕인 것 같아요.

 

단짝 캔디

단짝 캔디. 저는 짝꿍으로 알고 있었는데 애초에는 단짝 캔디였나 봐요.

포도맛과 딸기맛을 옆으로 톡톡 바로 입에 털어 먹던 기억이 나네요.

맛과 색깔이 예전보다 좀 더 파스텔톤으로 변한 것 같아요.

여전히 상큼하고 달달해 자꾸만 먹게 되는 맛이에요.

 

돗자리와 에코백 - 출처. 롯데제과

이 이외에도 롯데제과에서 뉴트로 붐을 타고 재출시와

옛날 패키지의 모습으로 리패키지 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아울러 쇼핑몰을 통해 옛날 롯데제과 마크가 새겨진 돗자리와 에코백을 포함한

뉴트로 선물세트를 판매하는데 1차는 이미 마감이 되었고

2차는 4월 29일부터 판매를 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겟 하세요. 😍

 

무심코 들른 편의점에서 문득 추억이 떠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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