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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아마도 '그런 사람이 있어?'라며 믿지 못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술 한 모금을 마시면 온 몸이 빨개져요.

그리고 맥주 한 캔을 마시고 누우면 하늘이 빙빙 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만취 상태가 된답니다.

처음 같이 술 마시는 경우에도 처음엔 권하다가도 다시는 권하지 않을 정도예요.

저도 조금이라도 마시면 숨이 가빠지고 얼굴은 터질 것 같아 술자리를 자연히 기피하게 돼요.

 

맥주

 

(酒, alcoholic drink, alcoholic beverage)은 에탄올 성분을 1% 이상 함유하여 마시면 취하는 음료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술은 기원전 9000년경부터 맥주에 관한 기록이 있고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술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해요.

 

 

다양한 주류

알콜대사

쉽게 말하면 알코올 대사는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이에요.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오면 일부(10% 미만)는 호흡과 피부를 통해 배출이 되고

남은 알코올은 주로 간에서 분해가 돼요.

간에서는 ADH(알코올 탈수소 효소 / alcohol dehydrogenase)를 이용해서

알코올을 분해하기 시작해요.

알코올 분해과정 중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발생하는데

이 것이 강한 독성 물질이에요.

 

아세트 알데히드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강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DNA의 복제를 방해하거나, 활성산소를 만들어 DNA를 파괴해 암을 직접적으로 일으킨다.
이에 따라 세계 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알코올과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이를 석면, 방사성 물질과 동급인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

 

알코올 대사에 있어서 아세트 알데히드는

ALDH(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 효소 / acetaldehyde dehydrogenase)로 분해되어

탄산가스와 물로 최종적으로 분해가 완료돼요.

렇다면, 결국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되는데 왜 문제가 되느냐?

알코올 분해 중 아세트 알데히드가 체내에 잠시 머무는

 시간 동안 인체 내에서 작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에요.

간세포는 물론이고 뇌세포 등 대부분의 세포가 독성 물질에 노출이 되어

심각한 손상을 가지고 놔서 노화나 치매, 암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가지게 되는 거예요.

 

숙취해소 대표 식품 콩나물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콩나물이나 아스파라거스, 수분 섭취가 중요해서 배나 토마토가 좋다고 해요.

그리고 요즘 숙취해소제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ADH나 ALDH 성분을 함유하는 상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고 하니 구매에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보통 간에는 소주 기준으로 2~3잔 정도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있다고 해요.

술을 드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한다면 적은 양을 기분 좋게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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